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락’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해브잇올(대표 박형진)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에서 열린 ‘글로벌 소싱 페어 베트남 2025(Global Sourcing Fair Vietnam 2025)’에 참관하며 글로벌 소싱 다변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식회사 해브잇올 박형진 대표를 포함한 총 4명의 참관단이 참여했으며, 디지털가전과 기타 생활 잡화 부문에서의 시장 조사와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를 주요 목적으로 현장을 찾았다.

‘글로벌 소싱 페어 베트남 2025’는 베트남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소싱 박람회 중 하나로, 홈(Home), 기프트(Gift), 패션(Fashion) 분야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시회다. 다양한 국적의 수천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이 이뤄졌으며, 전시 기간 동안 패션 퍼레이드와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돼 볼거리와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최근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 심화와 더불어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EVFTA(유럽-베트남 자유무역협정), UKVFTA(영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베트남이 체결한 여러 자유무역협정을 기반으로 국제 무역과 투자에 대한 개방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주식회사 해브잇올은 앞서 4월 중순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37회 2025 춘계 캔톤페어’에 이어 이번 베트남 전시회에도 연이어 참여함으로써, 중국 중심의 제조 및 소싱 구조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참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제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